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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 증상, 초기에는 잘 모른다? 📌단계별 변화와 치료법 총정리

어쩌면마지막 2025. 2. 26.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둠이라는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성병이다.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신경 손상, 심장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매독 증상은 감염 후 4단계(1기, 2기, 잠복기, 3기)에 걸쳐 변화하며,
단계별 특징을 정확히 알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독 증상

 

매독 증상 1기 (1차 매독)

감염 후 3주 이내에 첫 증상이 나타남
생식기, 입, 항문 등에 작은 궤양(경성하감)이 발생
✔ 통증이 없고 3~6주 후 저절로 사라짐
이 단계에서 치료하면 완치 가능

1기 매독의 특징

  • 경성하감(단단한 궤양)은 매독균이 침투한 부위에 발생
  • 궤양 주변 림프절이 붓지만 통증 없음
  • 증상이 사라진다고 해서 치료된 것이 아니므로 즉시 항생제 치료 필요

매독 증상 2기 (2차 매독)

감염 후 6주~6개월 사이에 나타남
전신 발진 발생 (손바닥, 발바닥 포함)
발열, 두통, 근육통, 림프절 부종 동반 가능
✔ 증상이 사라졌다가 재발할 수 있음

2기 매독의 특징

  • 손발을 포함한 전신 발진이 가장 대표적
  • 피부 발진은 가렵지 않고, 붉거나 구리빛을 띔
  • 면역력이 약해지면 입안, 생식기 주변에 점막 병변(편평 콘딜로마)이 발생

🔥 이 시기에도 치료하면 완치 가능하므로 즉시 병원 방문 필요

 

매독 증상 잠복기 (무증상 단계)

2기 이후 별다른 증상이 없음
✔ 매독균은 체내에 남아 있으며, 감염력이 존재
수년간 지속될 수 있음
✔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2기 증상이 재발할 수도 있음

잠복기 매독의 특징

  •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만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없음
  • 이 단계에서 치료하지 않으면 3기 매독으로 진행될 위험 높음
  •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에게 수직 감염 가능

매독 증상 3기 (말기 매독, 신경 매독)

✔ 감염 후 수년~수십 년 후에 발생
뇌, 심장, 신경계 손상 위험
✔ 신경 매독, 심혈관 매독으로 진행 가능

3기 매독의 특징

  • 피부나 장기에 고무종(괴사성 병변)이 생길 수 있음
  • 신경 손상이 진행되면 기억력 감퇴, 치매 유사 증상, 운동 장애 발생 가능
  • 심혈관계 손상 시 대동맥 질환, 심장 판막 이상으로 생명 위협 가능

🔥 이 단계에서는 치료가 어려우므로, 반드시 초기 치료가 중요

매독 검사

 

매독은 혈액 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며,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여러 가지 검사 방법이 있다.

1. 비트레포네마 검사 (선별 검사)

  • RPR(급속 플라스마 반응 검사)
  • VDRL(매독 혈청 검사)
  •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1차 검사이며, 양성이 나오면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2. 트레포네마 검사 (확진 검사)

  • FTA-ABS(형광 트레포네마 항체 흡수 검사)
  • TPPA(트레포네마 팔리둠 응집 반응 검사)
  • 비트레포네마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확진하는 검사다.

3. PCR 검사 (DNA 검사)

  • 감염 부위에서 직접 검체를 채취하여 매독균 DNA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 주로 1기 매독에서 정확도가 높다.

혈액 검사 결과는 감염 단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진단과 함께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산부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선천성 매독

매독은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전파될 위험이 크다. 이를 선천성 매독이라고 하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1. 선천성 매독의 증상

  • 출생 직후: 저체중, 발진, 간·비장 비대
  • 2년 이내: 신경 손상, 청력 장애, 치아 기형
  • 후기 합병증: 안장코, 허친슨 치아(이빨 변형), 관절 이상

2. 예방 방법

  • 임신 초기에 매독 검사를 진행하고, 양성 판정을 받으면 시 페니실린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치료를 받으면 태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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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의 감염 경로

 

성 접촉 (구강, 질, 항문 성관계 포함)
✔ 감염된 혈액을 통한 전파 (주사기 공동 사용 등)
임산부 → 태아 수직 감염 (선천성 매독 유발 가능)

이런 경우 매독 검사가 필요

  • 성 접촉 후 생식기에 궤양이 발생한 경우
  • 손바닥, 발바닥에 비정상적인 발진이 나타난 경우
  •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성병 검사가 필요한 경우
매독 치료 방법

페니실린 주사 치료 (1차 치료제)

  • 1기, 2기, 잠복기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 가능
  • 주사 치료는 보통 1회~3주간 진행

항생제 알약 치료 (페니실린 알레르기 환자)

  • 독시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 등 항생제 사용

🔥 TIP!

  • 치료 후에도 재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 필수
  • 치료 중에는 성관계 금지 (감염 위험 차단)
  • 성 파트너도 함께 검사 & 치료 받아야 재감염 예방 가능

매독 증상과 기타 성병과의 차이점

 

매독은 다른 성병들과 증상이 유사해 혼동될 수 있다. 특히 헤르페스, 임질, 클라미디아 같은 성병과 구별이 필요하다. 각 질환의 특징적인 증상을 비교해보자.

매독 vs 헤르페스

구분 매독 헤르페스
원인균 트레포네마 팔리둠 단순 포진 바이러스(HSV)
초기 증상 통증 없는 궤양(경성하감) 물집과 궤양, 통증 동반
재발 가능성 없음(치료 후 완치 가능) 있음(바이러스 보유 지속)
감염 경로 성관계, 혈액, 태반(수직 감염) 성관계, 피부 접촉, 출산 과정

매독 vs 임질·클라미디아

구분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원인균 트레포네마 팔리둠 임균,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초기 증상 궤양 발생, 통증 없음 배뇨 시 통증, 분비물 증가
치료법 페니실린 주사 항생제(세프트리악손, 아지스로마이신 등)

매독은 대부분 초기에는 통증이 없고, 발진이 손바닥과 발바닥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성병과 증상이 다르므로 자가 진단보다는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1. 매독은 1기, 2기, 잠복기, 3기로 진행되며,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 가능하다.
  2. 주요 증상으로 생식기 궤양(1기), 전신 발진(2기), 무증상 감염(잠복기), 신경 손상(3기)이 나타날 수 있다.
  3. 매독 검사는 혈액 검사(RPR, VDRL, FTA-ABS) 및 PCR 검사로 진행되며, 진단 후 페니실린 주사 치료가 원칙이다.
  4. 치료 후에도 재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성관계 시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
  5. 매독은 성병 중에서도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질병이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

매독은 치료가 가능한 감염병이지만,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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