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 증상, 초기에는 잘 모른다? 📌단계별 변화와 치료법 총정리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둠이라는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성병이다.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신경 손상, 심장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매독 증상은 감염 후 4단계(1기, 2기, 잠복기, 3기)에 걸쳐 변화하며,
단계별 특징을 정확히 알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독 증상
매독 증상 1기 (1차 매독)
✔ 감염 후 3주 이내에 첫 증상이 나타남
✔ 생식기, 입, 항문 등에 작은 궤양(경성하감)이 발생
✔ 통증이 없고 3~6주 후 저절로 사라짐
✔ 이 단계에서 치료하면 완치 가능
✅ 1기 매독의 특징
- 경성하감(단단한 궤양)은 매독균이 침투한 부위에 발생
- 궤양 주변 림프절이 붓지만 통증 없음
- 증상이 사라진다고 해서 치료된 것이 아니므로 즉시 항생제 치료 필요
매독 증상 2기 (2차 매독)
✔ 감염 후 6주~6개월 사이에 나타남
✔ 전신 발진 발생 (손바닥, 발바닥 포함)
✔ 발열, 두통, 근육통, 림프절 부종 동반 가능
✔ 증상이 사라졌다가 재발할 수 있음
✅ 2기 매독의 특징
- 손발을 포함한 전신 발진이 가장 대표적
- 피부 발진은 가렵지 않고, 붉거나 구리빛을 띔
- 면역력이 약해지면 입안, 생식기 주변에 점막 병변(편평 콘딜로마)이 발생
🔥 이 시기에도 치료하면 완치 가능하므로 즉시 병원 방문 필요
매독 증상 잠복기 (무증상 단계)
✔ 2기 이후 별다른 증상이 없음
✔ 매독균은 체내에 남아 있으며, 감염력이 존재
✔ 수년간 지속될 수 있음
✔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2기 증상이 재발할 수도 있음
✅ 잠복기 매독의 특징
-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만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없음
- 이 단계에서 치료하지 않으면 3기 매독으로 진행될 위험 높음
-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에게 수직 감염 가능
매독 증상 3기 (말기 매독, 신경 매독)
✔ 감염 후 수년~수십 년 후에 발생
✔ 뇌, 심장, 신경계 손상 위험
✔ 신경 매독, 심혈관 매독으로 진행 가능
✅ 3기 매독의 특징
- 피부나 장기에 고무종(괴사성 병변)이 생길 수 있음
- 신경 손상이 진행되면 기억력 감퇴, 치매 유사 증상, 운동 장애 발생 가능
- 심혈관계 손상 시 대동맥 질환, 심장 판막 이상으로 생명 위협 가능
🔥 이 단계에서는 치료가 어려우므로, 반드시 초기 치료가 중요
매독 검사
매독은 혈액 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며,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여러 가지 검사 방법이 있다.
1. 비트레포네마 검사 (선별 검사)
- RPR(급속 플라스마 반응 검사)
- VDRL(매독 혈청 검사)
-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1차 검사이며, 양성이 나오면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2. 트레포네마 검사 (확진 검사)
- FTA-ABS(형광 트레포네마 항체 흡수 검사)
- TPPA(트레포네마 팔리둠 응집 반응 검사)
- 비트레포네마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확진하는 검사다.
3. PCR 검사 (DNA 검사)
- 감염 부위에서 직접 검체를 채취하여 매독균 DNA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 주로 1기 매독에서 정확도가 높다.
혈액 검사 결과는 감염 단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진단과 함께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산부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선천성 매독
매독은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전파될 위험이 크다. 이를 선천성 매독이라고 하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1. 선천성 매독의 증상
- 출생 직후: 저체중, 발진, 간·비장 비대
- 2년 이내: 신경 손상, 청력 장애, 치아 기형
- 후기 합병증: 안장코, 허친슨 치아(이빨 변형), 관절 이상
2. 예방 방법
- 임신 초기에 매독 검사를 진행하고, 양성 판정을 받으면 즉시 페니실린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치료를 받으면 태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매독의 감염 경로
✔ 성 접촉 (구강, 질, 항문 성관계 포함)
✔ 감염된 혈액을 통한 전파 (주사기 공동 사용 등)
✔ 임산부 → 태아 수직 감염 (선천성 매독 유발 가능)
✅ 이런 경우 매독 검사가 필요
- 성 접촉 후 생식기에 궤양이 발생한 경우
- 손바닥, 발바닥에 비정상적인 발진이 나타난 경우
-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성병 검사가 필요한 경우
매독 치료 방법
✅ 페니실린 주사 치료 (1차 치료제)
- 1기, 2기, 잠복기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 가능
- 주사 치료는 보통 1회~3주간 진행
✅ 항생제 알약 치료 (페니실린 알레르기 환자)
- 독시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 등 항생제 사용
🔥 TIP!
- 치료 후에도 재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 필수
- 치료 중에는 성관계 금지 (감염 위험 차단)
- 성 파트너도 함께 검사 & 치료 받아야 재감염 예방 가능
매독 증상과 기타 성병과의 차이점
매독은 다른 성병들과 증상이 유사해 혼동될 수 있다. 특히 헤르페스, 임질, 클라미디아 같은 성병과 구별이 필요하다. 각 질환의 특징적인 증상을 비교해보자.
매독 vs 헤르페스
구분 | 매독 | 헤르페스 |
원인균 | 트레포네마 팔리둠 | 단순 포진 바이러스(HSV) |
초기 증상 | 통증 없는 궤양(경성하감) | 물집과 궤양, 통증 동반 |
재발 가능성 | 없음(치료 후 완치 가능) | 있음(바이러스 보유 지속) |
감염 경로 | 성관계, 혈액, 태반(수직 감염) | 성관계, 피부 접촉, 출산 과정 |
매독 vs 임질·클라미디아
구분 | 매독 | 임질, 클라미디아 |
원인균 | 트레포네마 팔리둠 | 임균,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
초기 증상 | 궤양 발생, 통증 없음 | 배뇨 시 통증, 분비물 증가 |
치료법 | 페니실린 주사 | 항생제(세프트리악손, 아지스로마이신 등) |
매독은 대부분 초기에는 통증이 없고, 발진이 손바닥과 발바닥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성병과 증상이 다르므로 자가 진단보다는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 매독은 1기, 2기, 잠복기, 3기로 진행되며,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 가능하다.
- 주요 증상으로 생식기 궤양(1기), 전신 발진(2기), 무증상 감염(잠복기), 신경 손상(3기)이 나타날 수 있다.
- 매독 검사는 혈액 검사(RPR, VDRL, FTA-ABS) 및 PCR 검사로 진행되며, 진단 후 페니실린 주사 치료가 원칙이다.
- 치료 후에도 재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성관계 시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
- 매독은 성병 중에서도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질병이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
매독은 치료가 가능한 감염병이지만,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댓글